탐조는 주 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키는데 도움을 된다
Bird watching helps state tourism industry soar

글: David Biscobing, Tribune, 번역: 김 덕경 님 (새와 생명의 터, 평생회원)

아래는 최근에 아리조나의 트리뷴지에 실린 내용입니다.
서식지의 적절한 관리를 통해 지역민에게 경제적인 이익을 가져오는 탐조 관광의 사례를 소개합니다.

새구아로 국립공원 (SAGUARO NATIONAL PARK)-

필 크래그씨 (Phil Craig)가 근처의 나무에 앉아 있는 두 마리의 회색 쿠퍼 매 (Cooper’s hawks) 를 관찰하기 위해 쌍안경을 보고 있을 때, 두 명의 관광객들은 그 희귀조들을 보다 잘 보기위해 크래그 씨 뒤쪽으로 다가갔다.

“이런 경우는 특별해요. 여기서 이러한 새들을 본 적이 없었거든요” 라고 크래그 씨는 아리조나 소로라 사막 박물관 근처에서 하이킹을 하고 있던 소수의 사람들에게 말했다.
크래그씨는 각 지역과 세계에서 아리조나의 수 백 종에 이르는 조류를 보기위해 여행하는 탐조 (探鳥)인들을 만나고 박물관에서 조류 관찰회를 이끄는 자원봉사자이다.

“탐조가들은 전 지역에서 아리조나로 옵니다. 우리는 그러한 크나 큰 선택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여기 우리가 가지고 있는 조류의 목록들을 검토하고 그들이 전에 보지 못했던 조류들을 보기위해 단지 이쪽으로 오는 거죠” 라고 그는 말했다.

“매해 350,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조류를 관찰하기 위해 아리조나로 옵니다. 그리고 탐조활동은 아리조나의 가장 수익성 있는 관광객들의 활동으로 약 10억 달러의 이익을 가져다 줍니다.”라고 아리조나 수렵청 (Arizona Department of Game and Fish) watchable wildlife의 매니저인 조 야킨 (Joe Yarkin)씨는 말했다.

“경제적으로도 골프와 다른 중요한 관광사업보다 우위에 있습니다”라고 야킨씨는 말했다.


지난 해, 희귀한 조류를 보기위해 멀리서 한국을 방문한 탐조인들

사람들은 아리조나에서 풍부한 조류관찰지 (birding hotspots)와 벌새 (hummingbirds)들을 보기위해 유마 (Yuma) 근교의 scrublands에서 시에라 비스타 (Sierra Vista)근접지역인 몽고론 림 (Mogollon Rim)으로 몰려들고 있다. 매해 1억 8천만 이상의 탐조가들이 여행을 하고 그들 중 많은 사람들은 아리조나는 반드시 들러야 할 곳으로 간주하고 있다.

“저는 미네소타, 캘리포니아 그리고 태평양연안 북서지역에서 새들을 관찰해왔습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볼 수 있는 새들을 본 경험은 없었습니다.”라고 탐조활동을 위해 크래그씨와 합류한 Truckee에서 은퇴한 존 스듈즈씨 (John Sturtz)는 말했다.

“아리조나는 모든 탐조가들이 가 보아야 할 상위 5위권에 드는 곳입니다. 덧붙여서 말씀드리면 이곳은 동절기동안 이동하는 조류들과 멕시코로부터 오는 새들로 알려져 있습니다.” 라고 미조류협회장 (American Birding Association)인 리차드 패인 (Richard Payne)씨가 말했다.

아리조나는 오듀본협회 (미국야생동물보호회)가 정한 국내의 가장 주요한 조류서식지 30개의 고향이다. 최근에 협회는 가장 중요한 서식지로서 남부 아리조나에 위치한 소니타 크리크 주 자연지역 (Sonoita Creek State Natural Area)과 팬타고니아 래이크 주 공원 (Patagonia Lake State Park)으로 선정했다.

전국적으로 수많은 탐조가들은 지난 20년 동안 4억6천만으로 두 배 이상 늘었고 미 야생어류 및 동물협회 (U.S. Fish and Wildlife Service)에 의하면 취미로서 단지 원예분야에만 밀리고 있다. 아리조나의 많은 지역사회, 음식점, BB 숙박업, 상점 그리고 관광사업자들이 조류탐사로부터 혜택을 보고 있다. 시에라 비스타 시장인 봅 스트래인씨는 탐조는 미국 벌새 수도로서 알려진 이 도시의 경제성장을 이끈 동력이라고 말했다.

“호텔과 요식업에서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호텔들은 1년내내 95퍼센트 채워지는 데 그것의 많은 부분들이 탐조가들에 의해서입니다.”

메리 조 발래터 (Mary Jo Ballator)씨는 시에라 비스타에서 4년 전 몇 마일 떨어진 히어포드에서 애시캐쉬 BB (Ash Canyon Bed and Breakfast)를 운영했었습니다. 후아츄카계곡 (Huachuca Mountains)에 위치한 그녀의 원룸 BB는 인기있는 장소였습니다. 그녀는 매일 탐조가들이 30명에서 35명이 왔다고 말했다.

“많은 지역 사회 단체 들이 탐조활동을 위한 방문객들에게 의존하고있고 탐조가들이 가져다 주는 이익으로 사업이 증강하고 있습니다” 라고 발래터씨가 말했다.

“아리조나를 방문하는 탐조가들은 매일 대략 $160을 소비하고 통상 여기서 여러 날을 묵고 있습니다”라고 수렵청에서 일하는 야킨씨 (Yarkin)가 말했다. 아리조나 관광청 (Arizona Department of Tourism)은 탐조가 방문객들을 안내하기 위해 주에서 조류들을 가장 관찰하기 좋은 장소를 포함한 조류 도래지 (Birding Trail) 리스트를 개발했다.
수렵청에 의하여 아리조나는 530여종 보다 많은 새들이 있는 가장 높은 서식처 중의 하나이다. 코키스 카운티 (Cochise County)는 전국적으로 카운티 중 조류 서식 비율이 세 번째인 226종이 있다.

아리조나는 일반적으로 매해 10개의 조류 페스티발을 주최하고 있다. 이러한 탐조 마라톤은 주 지역의 관광을 포함하고 있다. 가장 규모가 큰 행사 중의 하나는 피에스타 드 아베스 (Fiesta de Aves)인데 이 행사는 4월 29일에서 5월 5일 까지 개최된다. 코키스 (Cochise)와 산타 크루즈 카운티 (Santa Cruz counties)로 이동하게 될 남동부 아리조나 조류 탐사회에서 주최하는 일종의 여행 행사이다. 축제가 열리는 다른 지역은 유마, 윌콕스, 코튼우드, 투슨 그리고 비스비이다.


황금새 Ficedula narcissina, 흰눈썹황금새 Ficedula zanthopygia, © 새와 생명의 터

수 천 명의 탐조가들은 이러한 행사에 참석하며 그들 중 대부분은 남부 아리조나에 있다. 그리고 그 곳에는 아리조나 소노라 박물관 (Arizona-Sonora Desert Museum)이 위치해있다. 박물관은 아리조나에 있는 탐조를 위한 첫 번째 방문지로 간주되며 크래그씨가 여기서 관광을 안내하는 것을 즐기는 이유이다. “이곳은 아리조나의 다른 탐조장소로 가기위한 관문이예요”라고 그는 말했다.

“우리 주에는 너무 많은 좋은 장소가 있는 곳이예요.” “사철 내내 특별히 탐조활동을 위한 메카이죠”라고 크래그 씨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