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영국환경청으로부터 환경상을 수상한
Toby Nowlan (Birds Korea의 국제 회원, 환경보호 운동가)으로부터  
Birds Korea 국내 회원님들에게 보내는 편지글 - 김 세화 회원님께서 번역해주셨습니다.


      
대한민국에 계신 회원님들께,



안녕하십니까? 저는 새와 생명의 터 (Birds Korea) 의 영국 회원이며 대한민국이나 환경 운동 기관들과 직접적인 관계는 없지만,  대한민국의 자연환경에 대해 큰 애정을 느끼고 있는 사람입니다.


젊고 열정적으로 일하길 원하는 환경 보호주의자로서 저는 최근에 전 세계적으로 주요 생물 종들의 급격한 감소와 집단 멸종에 관한 과학적 근심들에서 기인한 위협적인 동요에 대해 매우 실망하고 있습니다. 이는 마치 21세기 사람들이 심한 폭풍의 시간을 지나가는 것처럼 보입니다.  제가 끊임없이 그토록 보기를 희망하는 많은 생물 종들이 있음에도 극심한 실망, 슬픔 그리고 분노가 지금 치미는 것은 소중한 종들을 다시는 볼 수 없을 것이라는 염려를 제 스스로도 받아들여야한다는 현실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우리는 현재, 새와 생명의 터 (Birds Korea)가 증명하고 있는 것처럼  훨씬 높아지고  촉박해진 보호 운동의 필요성에 먹구름이 덮이도록 두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작은 것이라도 변화시킬 수 있을 때까지 더욱 열심히 활동하고, 그  희망을 놓지 않을 것입니다; 적어도 이 지구상에서 아름다운 것이 사라지지 않도록 주요한 과업을 수행하고 있다는  인식과  함께 일해 나가야합니다. 그것은 진정 가치 있는 일입니다.
최근 대한민국에서 이룬 환경 활동의 큰 성과 중 하나는, 대한민국의 법정에서 환경에 매립이 미치는 영향을 최종적으로 고려하여, 일시적이지만 새만금 매립을 잠시 멈추게 한 것인데 이는 대단히 긍정적인 조짐으로 받아들여집니다.  그로 인해, 지구상에서 생물학적 다양성과 생태 가치의 독특한 표본인 넓적부리도요의  생존이 다시 몇 년동안 안전할 수도 있습니다. 그 곳 대한민국에서 여러분의 보호 활동을 반대하여  일어나고 있는  비관적인 관측의 흐름이 얼마나 크든지 관계없이, 여러분의  목소리가 바깥 세상으로 점점 메아리쳐가고 있음을 느낄 수 있고, 알 수 있어 저는 기쁩니다.


지구 온난화, 공해, 비어가고 있는 바다의 수용선의 한계, 생태계 파괴, 계속되는 매립 그리고 얼마 남지 않은 천연 자원의 개발로 -여타 동물계의 미래와 마찬가지로- 우리의 생존은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이 후 지구상 종들의 생존 여부는, 지금 전적으로 우리 인류의  자각과 실천에 달려있습니다.    우리가 직면해 있는 큰 문제와 이러한 악 조건은 열심히 싸워 왔던 것에서 손을 놓고, 완전히 포기할   이유로 받아들일 것이 아니라, 더 열심히 일하고, 보존을 위한 절박한 필요성의 이유로서 보아야 할 것입니다.



저는 여전히 넓적부리도요를 (그리고,  노르만의 청다리도요, 저어새와 및  다른 많은 종들을) 탐조하기를 희망하고 또 계획 중이나, 보다 더 원대한 목적은 자연의 장엄함과 아름다움에 의해 영감을 받은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미래에까지 생존해야 할  많은 생물 종들을 보존하는 활동을 하고자합니다. 다음 세대 그리고 그 다음 세대, 만약 전 세계의 야생생물이 직면해야 할 상황이 지금보다도 더욱 악화된다면 이 세상은 너무나 훌륭한 아름다운 자연을 잃게 되며, 진정으로 그런 날이 올까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왜 우리 자신을 절망 속에 내버려두지 않아야만 하는지에 대한 이유입니다.
- 여전히 태어나고 있는 많은 “보통 시민들”들의 미래 또한 우리에게 달려있기 때문입니다.  


자연 보호 활동의 진보는 중요한 사안에 초점을 맞추는 것 외에 “일상적인 시민들”의  널리 퍼진 관심이  모임으로써  최고의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저는 믿습니다.  전문가와 비 전문가들이 모두 함께 일하고 있는 새와 생명의 터 (Birds Korea)는 그러한 효율성과 영향력을  이루어가고 있습니다.
- 거대한 습지를 살리기 위한 일, 멸종 위기의 조류 종, 한국인의 대다수가 아직 가치를 인정하지 못하거나  보지 못했던 많은 종들을 지켜내는 것-등 저는 새와 생명의 터(Birds Korea)가 환경 파괴로부터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 꼭 절실한, 생각의 변화와 전환을 일으킬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물론 저는 한국인으로서가 아니라, 단지 외부 관찰자로서 이 판단을 내릴 수 있을 뿐이고,
대한민국에서 야기되고 있는 많은 복잡한 개발 문제들에 대해 모르는 것이 있음을 인정합니다 . 
하지만 저는 새와 생명의 터(Birds Korea)의 철학은 깊이가 있으며, 장기적으로 유지될 수 있는 변화를 이뤄내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 할 수 있는 잠재력을 느끼고 믿습니다.
그리고 저는 새와 생명의 터의 작업을 도울 생각입니다!


새와 생명의 터 (Birds Korea)가 성장하고 있는 것은 좋은 소식입니다.
새만금이 지금 정치적인 사안이 된 것도 좋은 소식입니다.
사람들이  변화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최근의 어떤 소식은 참으로 놀랍습니다
- 발전을 위해 그  시간을 놓치지 맙시다.!  
다함께 일합시다. 전 세계에 있는 사람들을 모두의 관심을 이뤄내도록 일합시다.
그리고 명백한 믿음을 가진 큰 과업을 달성하도록 새와 생명의 터(Birds Korea)를 지원합시다.



2005년 5월- 영국에서 Toby Nowl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