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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감동 웹 미술관-새와 생명의 터 갤러리
흔히 사진으로 보는 것은 직접 보는 것 만 못하다고들 합니다. 그래서 "누군가의 그림이 전시됐다." 하면 직접 미술관에
가서 감동을 느껴보려는 것이지요. 이곳은 제 집이고 보고 있는건 컴퓨터 화면일 뿐인데 어찌 거대한 캔버스를 보는
것보다 더 큰 감동을 받고 있을까요?
처음엔 아무데나 눌러보고 그저 다양하고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새들의 모습에만 넋을 놓고 보고 있었습니다.
한 장 한 장 넘기면서 감탄을 하고 그 감탄이 멈추지 않다가 결국엔 입이 다물어 지지 않더군요.
정신을 차리고 새와 생명의 터 갤러리 메인으로 가서 찬찬히 살펴본 그 순간, 닫히려던 입이 또 한번 벌어졌습니다.
방대한, 그렇지만 체계적이고도 친절한 구분과 설명. (예, 제가 그때서야 스크롤을 내렸습니다.) 멋진 새들의 사진에
마우스를 올리면 새의 이름이 나오는 훌륭한 서비스... 과연 새와 생명의 터구나 했습니다.
목으로 나누고 그것을 과로 나누고 또 그것을 종으로 나눈 뒤 배열한 환상적인 사진들, 거기다 또 마우스를 올려보면
성조, 어린새, 번식깃인지 마모된 깃인지 까지의 간단한 설명도 나옵니다. 국명, 학명, 영어 이름 정도는 당연히
있을 것이라고 짐작했지만, 이 곳 무한감동 웹 미술관에는 지구 보전현황과 국내 현황, 개체수와 같은 기대를 뛰어넘는
정보까지 제공 해주는군요. 단순히 '개체수'라고 하지 않고 '추정 개체수'라고 한 이유도 알 것 같습니다.
사진을 정리하고 상세히 분류하신 분들께서는 오랫동안 얼마나 많은 수고를 하셨을까... 숙연해지고 정말 고맙습니다.
이처럼 뛰어난 갤러리는 유래가 없을 것 같아 ☆☆☆☆☆를 붙이고도 모자랄 정도네요. 많은 분들이 오셔서 구경하고
특별한 감상을 받으면 좋겠습니다.
아직 이미지가 없는 새들도 곧 만나볼 수 있길 기대하며 이 걸작들과 또 소통을 하러 갑니다.



저도 갤러리를 보고 놀라긴 했지만 이렇게 진지한 소감까지 올릴 생각은 못했네요^^
방학 중이라 오늘은 사무실에 봉사를 왔고 게시판을 다시 보다가...
이런 글을 쓸 수 있는 분이 우리 회원이라는 사실에 으쓱!
서로 실력을 더욱 더 쌓으며... 바른 세상을 위한 일 많이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