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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남영어습지캠프 (7월 28일, 29일)
글: 홍수연 (환경부 UNDP/GEF 국가습지보전사업단 낙동시범지역 관리단)
환경부 UNDP/GEF 국가습지보전사업단과 창원시는 7월 28일 29일 습지영어캠프를 공동 주최하였습니다. 교육 프로그램 계획과 진행은 조류와 서식지 보호단체인 새와 생명의 터가 맡았으며, 창원시내 중학생 27명, 한국인 자원봉사자 8명, 원어민 강사 8명이 함께 1박 2일 동안 창원대학교, 주남저수지 부근, 주남생태학습관내에서 실내, 실외 수업을 실시하였습니다. 본 캠프에 앞서 참가학생, 한국인 보조강사들에게 캠프의 목적과 원활한 수업의 이해를 위해 사전워크숍(7월 22일, 7월 25일)을 각각 진행하였습니다.
습지영어캠프는 학생들에게 조류, 습지 등 환경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켜 환경보호를 위해 직접 행동하거나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덧붙여 영어를 매개로 하여 학생들에게 재미로서 수업을 접하며, 나아가 2008년 경남 창원에 있을 람사총회에 대한 국제적인 감각을 키워주기 위한 것입니다.
습지영어캠프는 원어민 강사 1명당 5명의 한국학생, 1명의 한국인 보조강사가 한 팀을 구성하여 선생님과 참가 학생들 간의 친밀한 교류를 할 수 있었습니다.
새와 생명의 터의 소속인 Geoff Styles선생님의 지도 아래 영어로 된 자기소개서 작성을 시작으로 조류와 습지에 관한 영어단어퀴즈, Andreas Kim선생님와 함께 자연에서의 곤충, 식물, 자연의 소리 찾기, Nial Moores선생님의 습지, 조류 영상물 소개로서 첫째 날 실내수업은 마무리 지었습니다. 오후에는 30도가 넘는 폭염에도 불구하는 학생들과 선생님들은 주남저수지 부근에서 다양한 습지에 대한 경험하였으며, 그곳에서 서식하는 종들의 유기적인 관계에 대해 현장학습을 하였습니다. 특히 왜가리, 가창오리의 외형적인 모습이 어떻게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지에 대해 눈으로, 손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첫째 날은 학생들에게 서식하는 조류를 시작으로 주남저수지 환경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터득할 수 있었습니다.
더운 날씨를 피해 둘째 날은 오전 8시부터 시작하였습니다. 원어민 강사, 학생, 한국인 보조강사가 주축이 되어 주남저수지 주변생태지도를 만드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주남지역에 어떤 다양한 습지가 있는지, 어떤 식물, 동물종이 서식하고 있는지, 나아가 어떤 환경 방해 요인이 있는지에 대해 학생들은 영어로 토론하고 표현하는 방법을 학습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환경보호를 위해 학생들이 집에서, 학교에서, 창원에서, 한국에서, 세계 속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토론하고 발표하였습니다.
주남영어캠프는 환경을 사랑하고 실천하고 있는 활동가들과 학생들이 만나 교류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주남캠프는 학생들에게 단순히 지식 전달이 아닌, 체험과 경험으로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이 우러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학생 개인들이 어떻게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지를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덧붙여, 영어로 진행된 본 캠프는 학생들에게 재미와 영어구사능력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