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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부터: 창녕군과 함안군에 걸친 18공구지역의   공사차량 일부-합천보-본포교로 향하는 곳-홍보시설-우포늪안내문

글/사진   이 정아 (새와 생명의 터 자원봉사자)

한국습지NGO네트워크(KWNN)와
 일본람사르네트워크(Ramnet Japan)가 결성한 '2차4대강 한일시민조사단' 일정에 동행하여 낙동강 공사현장 합천보를 다녀왔다.박미나선생님 이번에  새 식구로 입문하게 된  미국청년 로크리님과 KWNN의 윤선경님과 우선 10일 새벽 부산의 한 지점에서 만나, 조사단이 묵고 있는 대구로 향했다.

뉴스기사를 통하여
 아주 간혹 보아온 공사 장면들이지만 실제 눈앞에 펼쳐진 파괴현장을 보고는 할 말을 잃었다. 지난 방문 불과 4개월 만에 이렇게까지 공사가 진행된 것이 믿어지지 않는다는 일본측 조사단의 탄식,(이들은 1차 조사를 2월 27일~3월1일에 걸쳐 마친 바 있다.) 로크리님의 분노에 가까운 신음소리 앞에서 공사를 막아내지 못한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그저 몸 둘 바를 몰랐다. 남한강에서 보전 활동 중이신 분들도 낙동강을 마구 파헤친 공사규모에 놀라셨다.
파괴현장으로 오염된 눈을 씻어주는 의미에서 잠시 둘러 본 우포늪, 1억 4천만년이라는 상상을 초월하는 시간이 고스란히 축적된 공간! 이 곳도 장차 공사의 영향을 받을 거라는데...
자연은 인간의 오만방자함을 과연 어떤 형태로 벌할런지...
강의 얼굴에 웃음을 돌려주겠다는 정부의 선전문구가 아직도 공허하게 가슴을 울리고 있다.  

한 일 조사단 관련기사: "MB, 전 세계인들에게 습지 보호 약속해놓고'충격적 파괴'...4대강사업은 '운하' 만들 의도"
기타 4대강 관련기사: http://birdskorea.or.kr/Forum/OnlineLibrary/14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