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와 생명의 터 사무실이 있는 부산에 오늘은 비가 내리고 있군요.
다음날 비가 그친다면 어김없이 한 풍경이 보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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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들이 물장구를 치는 모습입니다.
한마리 두마리씩 날아와 웅덩이에 발을 담그고 있습니다. 점점 더 많은 갈매기들이 몰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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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에서 찍어서 사진이 잘 안 보이시겠지만 하얗고 회색이 있는 것은 전부 갈매기입니다.
다른 새들은 비온 뒤는 잘 방문을 안 하더라구요.

이곳은 용호만 매립지로서 조금 떨어진 곳에는 고층건물이 이미 시공 중이고 여기는 아직은 새들의 휴식처로 남아 있습니다.
'새, 습지, 사람은 하나입니다.'를 가슴 깊이 느끼게 되는 곳 중 하나인데 이대로의 조화를 머금은 채 세월이 흘러가면 좋겠습니다.






ⓒ김보민 2011.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