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청도에서 국내 미기록종 '갇루스키스 번팅' 발견
갇루스키스 번팅 한반도, 대한민국에서의 첫 기록
나일 무어스대표님에 의해 발견. 한국 첫 기록으로 '새와 생명의 터 청사진' 조사작업 중이었다
© 나일 무어스/새와 생명의 터
© 나일 무어스/새와 생명의 터
갇루스키스 번팅은 인도 북동부, 러시아 서남부와 중국 북동에서 발견되는데, 중국 북동부인 흑룡강성(Heilongjiang Province,黑龍江省)에서 가장 가까운 이 곳에서 발견된 셈이 된다.
한국에서 번식하는 멧새 (Meadow Bunting Emberiza ciodes)와 유사하지만 갇루스키스 번팅의 몸 길이는
17cm로, 멧새보다는 조금 더 작고 아주 머리형의 차이가 확연하다. 수컷의 머리와 가슴부분은 꽤 매력적인 청회색인데
갈색과 검정 줄무늬가 있으며 이 종을 식별하는 단서가 된다.
멧새와 마찬가지로 갇루스키스 번팅은 주로 풀씨를 먹이로 섭취한다. 이틀동안 북에서 부는 강풍을 따라 소청도에
왔으며 날씨가 더 따뜻해지면 북으로 다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소청도는 한국을 찾는 철새를 연구하는 최고의 장소 중 하나이며 새와 생명의 터는 몇 종의 미기록종 발견 사례를 포함,
2003년 이후 이 곳에서만 약 360종의 조류를 발견한 바 있다.
조류학자와 탐조가들과의 논의를 거친 후 ‘갇루스키스 번팅’의 국명이 부여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