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다양성의 평화 지대 DMZ

지구 생물다양성 면에서, 대한민국은 특이한 가치를 지닌 3가지의 주요 서식지 유형이 있다. 조류 보호 차원에서 긴급한 관심이 요구되는 위기에 처한 갯벌지; 산림이나 하천을 끼고 있는 지정 구역 (국립 공원 구역과 같은); 그리고 가장 특이하게 남과 북을 나누는 은색 경계선(그리고 해역)인 비무장지대 (DMZ)이다. 대한민국이 급속하게 변화하는 50여 년간, 4 킬로미터 너비의 이 긴장지대는 대부분 예전의 모습으로 남아있다. DMZ 가까이에서는 남쪽으로 향하는 중의 귀한 여름 방문객인 호반새, 뜸부기, 큰덤불해오라기의 개체 수가 늘어나고 있으며 (이 구역 내에서는 여전히 높은 개체수가 발견), 이제는 너무나 귀해진 크낙새에게는 특히 적합한 서식지이다. 생물다양성을 지켜주는 평화로움이 이곳 DMZ에는 있다.

http://www.koreatimes.co.kr/www/.../2007/10/137_12129.html


남과 북을 가르는 비무장지대를 알리는 철조망 너머로 날아가는 한 무리의 기러기.
DMZ는 멸종의 위기에 처한 야생 생물종의 안식처이다.
© 릭 러핀/코리아 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