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 하구

낙동 하구는 람사 보호구역으로서 다양한 평가 기준에 부합하므로 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로 인정되어 왔다. 이곳은 대규모의 습지로서 한반도의 남쪽 끝에 위치해 동절기에도 얼지 않는 부산광역시의 관할지역이다.

낙동하구는 특히 공식적으로 국제적으로 중요하며, 35종에 가까운 물새류의 국제적 주요 개체수를 부양할만한 생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곳은 여전히 중요한데 겨울 한창 때는 약 40000마리의 물새들이 온다. 다양하고 광범위한 종들이 집결해서 국제적으로 중요한데, 국내에서 최고의 군집(약2000개체 이상)의 큰고니, 큰기러기와 노랑발도요, 매년 넓적부리도요 (2007년 5개체)와 적호갈매기가 도래한다.

1980년대 후반에 강 어귀에 댐이 세계 은행의 자금으로 건설되었고 역동적이던 자연 생태계의 상당 부분이 축소 되었다. 낙동강은 한국에서 가장 큰 강이지만, 춘기 대조 시에도 조수 폭은 겨우 1.5m이다. 조수의 영향은 상류로 수십 킬로미터까지 도달하곤 한다. 이제는 전형적인 담수(상류의)역과 해수(둑 아래)역으로 확연히 구분되고 있다.

댐 공사와 관련하여 상류의 습지와 그 부근 습지는 많은 형질 변경이 있었는데, 낙동 하구의 동쪽 측면과 서 낙동의 갯벌지 내의 상당 부분이 소실되었으며, 농경지, 산업지와 주거 단지 등으로 바뀌었다.

강 하구자체 내의 이러한 건설공사는 실제로 세계은행(IBRD)의 대출 조건에도 어긋나는 것이며, 1960년부터 정부차원에서 국내 천연 기념물로 지정된 것과 함께 국내 보전 규약에 의해 보호 받아야 할 나머지 지역에 부정적인 영향을 가져다 준다.

더욱 최근에 중앙정부 차원 관할권아래 습지 보호구역지정을 통해 특정 지역은 강력하게 보호 되고 있다. 부산시는 강 하구의 가치를 재인식하였기에 2000년에 주요 지역에 큰 복원사업도 착수하였고, 최근에는 울숙도로 알려진 한 곳에 엄청난 비용을 들여 대규모의 에코-센터를 열기도 했다.

아직(!) 람사르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지 않았으나, 낙동 하구의 상당지역은 국가법으로 강력하게 보호 되어야 하며 부산시에서도 인간과 야생에 중요한 곳으로 인식하여 하구 보전을 위하여서도 그간 많은 투자 하여왔음은 분명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하구를 지나는 곳에는, 특히 복원지역의 바로 위를 관통하는 대규모의 도로(명지대교) 건설 공사가 반 정도가 마쳐졌다. (이 지역에 대한 예상되는 영향과 낙동 하구에 대한 배경 정보를 얻고 싶다면 예전에 올려진 자료를 참고하시길: http://www.birdskorea.or.kr//Habitats/Miscellaneous/BK-HA-Misc-Miyeongji-Road-Bridge.shtml) 그리고 2007년10월, 부산시는 문화재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서 낙동하구 일대에 대한 구역 용도 변경을 시작했다.

부산시는 이 지역의 생물다양성 가치가 부족함을 언급하였는데 이는 환경부의 UNDP-GEF 국가습지보전사업단이 수행한 2006년 조사 결과와 상반된다. 이렇게 보호구역 폐지 계획의 이유는 명백하지 않지만, 부산시의 일부 사람들이 하구역 (현재 보호구역폐지 위험이 있는 곳)내에 인공섬과 새 공항건설을 추진할 오래 묻혀있던 계획을 다시 실행하길 바란다는 믿을만한 지역 정보를 새와 생명의 터는 제공받았다.

부산의 많은 환경단체들은 하구의 이 지역이 국내 자연 보호지로서의 보호구역에서 폐지되는 것에 대한 연합 반대 운동을 하며 2007년 10월 23일 시청 앞에서 반대 시위를 벌였다.

부산에 본부를 둔 새와 생명의 터는, 지금 진행되고 열기가 오른 논쟁을 하구의 보전이 가져다 주는 혜택과 가치를 알리고 인식을 높일 기회로, 특히 전략적이며 핵심적인 정책 창달을 가져다 줄 수 있는 훌륭한 정보와 의견 전달기회로 삼고자 한다. 이에 우리는 하구의 국제적 중요성을 알리는 자료의 재수집과 람사 보호구역으로서 전 하구가 지정되도록 낙동하구 전역의 보전을 위한 과학적이며 합법적이고 경제적인 논의를 담은 문서를 제시할 것이다. 이러한 장기적이며 중요한 과정에 국 내외 회원 여러분의 지원과 동참을 환영한다.

새와 생명의 터, 2007년 10월 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