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와 생명의 터 새 소식: 2006년 7월

1. 보전 소식

  1. 인천 송도에서의 흉보: 성조가 된 검은머리갈매기를 아직 발견할 수 없었으며 이는 매립의 결과이며, 전국적으로 일주일에 걸친 폭우와 홍수 피해에도 영향이 있었습니다.
  2. 금강 하구 매립 계획에 관한 최근 소식은 아직 없습니다.
  3. 새만금 도요물떼새 모니터링 프로그램 (SSMP)과 관련된 활동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1. 뉴우질랜드 Miranda Naturalist's Trust 의 케이트 우들리 (Keith Woodley) 님께서 쓰신 "새만금: 도요새의 파국 - Saemangeum: A Catastrophe for Shorebirds" 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트라스트 의 소식지에 (MNNT, May 2006, Issue 61, pp. 8-9) 실렸습니다. (MNNT, May 2006, Issue 61, pp. 8-9). 이 프로그램의 개요는 우리 단체의 영문 사이트에 올려져있으며, 또한 같은 내용 (조금 편집된)의 기사가 영국의 조류 관찰자 소식지인 International Wader Studies Group 의 8월소식지와 , 호주 도요 물떼새 연구단 (the Australasian Wader Studies Group)의 소식지이며 전 세계적인 도요물떼새 애호가 및 전문가를 겨냥하는 The Tattler 지에 출판될 것입니다. 더욱이, AWSG 의 The Stilt 지에 올릴 보다 더 긴 분량의 보고서가 준비 중입니다. 모든 기사가 영문이지만, 같은 내용의 정보가 이미 한국어 웹사이트에 게시되었고 유사한 요약본이 Wetlands International 소식지 용으로 중국어로 번역하는 과정 중에 있습니다.
  2. 새만금을 2차례 다녀가신 적이 있으신 전문 다큐멘터리 사진 작가이며 교수이신 호주의 챨스 페이지 (Charles Page) 님 께서는 "잃어가는 대지-새만금 (Losing Ground -The Saemangeum Reclamation)" 이라는 주제 하에 호주, 빅토리아의 Gippsland Sale Art Gallery에서 8월 26일~10월 1일에 걸쳐 그의 건실한 사진 자료를 전시합니다. 챨스 페이지 박사님의 자료 이미지를 보시려면

    http://www.saemangeumphotos.com

    (참고: 챨스 페이지 박사님의 사진 자료를 온라인 상에서 구입하는 경우, 그 대금의 일부는 새와 생명의 터 와 새만금 도요 물떼새 모니터링 프로그램에 기부됩니다.)

  3. The AWSG 는 새만금과 새로이 위협받고 있는 금강의 매립을 반대하는 항의 서신 캠페인을 제안하고 있으며 (우리단체의 웹사이트 및 Birds Australia의 웹사이트로 가시면 자세한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at: http://www.birdsaustralia.com.au/articles/saemangeum.html).

    새만금 생태지역 내의 조수 유입을 유지하기 위해서 (갯벌의 10%만 남겨지더라도 극히 중요한 도요 물떼새의 서식지로서 4000ha 는 그 역할을 할 수 있다), 금강의 국제적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하여, 그리고 매립의 문제는 다양성 협약과 람사협약의 소실임을 연결시키도록 이러한 압력은 계속되어야합니다.

  4. 새만금 도요 물떼새 조사 프로그램에 관한 2006년 보고서 작성은 현재 진행 중입니다. 올해 조사 작업의 데이터를 포함하며 한국어와 영어로 발표될 것이고 주요 도요 물떼새 서식지의 보존의 가치에 대한 인식 함양에 주요한 문서가 될 것입니다.

    그래픽 디자인/레이 아웃을 위한 기부금, 조언과 도움이 현재로선 아주 절실히 필요합니다.

  5. 계획 중인 9월 워크샵에 즈음하여 보고서는 공식적으로 배포되고 정책입안자 들께 제공될 것이며 진행은 순조롭게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작업을 가능하게 해 주신 새와 생명의 터 자문위원이신영국의 Ed Keeble 변호사님과, 이 곳 부산의 익명의 기부자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2. 단체 소식

지난 달 20여명의 새로운 국내회원들이 함께 하면서 우리의 국내 회원수가 250명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연말까지 300명의 국내회원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동참해주십시오. 그리고 여러분의 친구들에게도 권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새와 생명의 터는 7월 초 부산 지역 회원들을 위한 두 차례의 모임을 가졌습니다. (총 약 45명의 회원들이 참가하였음) 또한 낙동강 하구모임과 함께 조류 식별법 낙동강 조류 모니터링, 그리고 새만금 도요 물떼새 모니터링 프로그램 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두 차례의 간단한 워크샵을 주최하였습니다

부산환경운동연합과 새와 생명의 터 회원이신 전 시진 님께서 이끌고 계신 낙동강 하구모임은 올 가을 매 월 1회 낙동강 하구에서 물새의 개체 수 조사 작업을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낙동강 하구는 아직까지 넓적부리도요새를 부양하고 있는 지역입니다. 개체 수 조사 상황은 결과를 받는 즉시 웹 사이트 (http://www.birdskorea.or.kr)에 게재할 것입니다

현재 군산/익산 지역과 서울/인천 지역의 회원들을 위한 작은 모임들을 준비하고자 논의 중에 있습니다

영국에서는 찰리 무어스님께서 국제회원들인 리처드 클림 님과 에리카 클림 님과 함께 새와 생명의 터 조류 일람표를 개선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자 만났습니다. 계획은 현재의 영어 일람표에 참고 사항을 추가하고 관리하는 것, 8월 초 한국어로 된 일람표를 웹 사이트에 게재하는 것 그리고 아종 (亞種), 도래 현황 (status comments), 재검토된 학명과 참고 자료들을 포함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것 등을 포괄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리처드 클림 님과 에리카 클림 님께서 지금까지 보여주신 모든 도움과 지지에 감사드리며, 이 지난하고 복잡한 작업에 다른 회원들의 도움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우리는 자원 활동가들에게 도움을 호소하고 싶습니다. 번역 작업, 기금 모금, 그리고 보고자료 발간과 교육 메일 발송 등을 위한 것입니다

우리들과 함께 해 주십시오. 질문, 의견이 있으시거나, 자원 활동가가 되기를 희망하시는 분, 또한 새와 생명의 터에 기부를 원하시는 분은 이메일 birdskorea@paran.com으로 연락 주십시오. 또한 저희의 홈페이지 (http://www.birdskorea.or.kr)에도 열린 공간이 있습니다

3. 이례적인 조류 소식

새와 생명의 터 조류 목록의 범주1 에 최근 추가된 것은 제주도의 강 희만 님께서 발견하고 촬영한 이위니아제비갈매기 (Bridled Tern Sterna anaethetus) 입니다

대개는 조용한 여름 중순에 또 다른 흥미로운 소식은 2 차례 발견 기록이 있는 검은등제비갈매기 (Sooty Tern- 6월 중순 제주에서 죽은 성조가 발견된 적이 있고, 단양에서 데이비드 베이커 님과 동료들에 의해 미성숙조가 7월 11일 발견, 생선을 먹여 성공적으로 날려 보냈던 적이 있습니다)와 마찬가지로 이 것은 주로 한 여름에 나타납니다. 아마도 한국 조류발견기록에서 4~5번째의 기록으로 선정될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보실려면 http://www.birdskorea.org//Birds/Birdnews/BK-BN-Latest-Birdnews.shtml

한 마리의 줄무늬머리 직박부리 (Light-vented Bulbul) 가 7월 7일 부산에서 (유 대호 님) 관찰되었으며 이는 한국 본토에서의 첫 기록입니다

게다가, 여름을 나는 황새가 아직 서산에 , 항라머리검독수리 (Greater Spotted Eagle) 와 물꿩 (Pheasant-tailed Jacana)은 제주에 있었습니다. 가장 괄목할 점은, 둥지를 틀고 있는 참매 (Northern Goshawk, 대한민국에서 번식한다는 첫 확인 기록) 와 서산에서 새끼와 함께 있는 논병아리 (Great Crested Grebe)의 이미지가 또한 국내 웹사이트에 이번 달에 게재 되었습니다

7월 중순은 많은 곳에서 관찰된 알락도요를 시작으로 (Wood Sandpipers)도요물떼새가 남쪽으로 이동을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에 감사 드리며, 박미나(국내 코디네이터), 나일 무어스(대표), 김 수경(조류 자문)드림

새와 생명의 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