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금류 독감: 새와 생명의 터 성명서

2005년 8월

 


 

  1. “가금류 독감(Poultry Flu)” 이란 “고 병원성 조류독감(H5N1 타입)”에 대해서 새와 생명의 터가 채택한 이름이다. 이 질병은 일차적으로 비위생적이고 비인간적인 여건 속에서의 가금류•양계산업에서 발생한 질병이다.
  2. 아직까지는 야생 조류들이 가금류 독감을 직접 감염 지역 이외의 지역에 현저히 퍼뜨리고 있다는 명확한 증거가 없다. 가금류독감이 가금류(닭이나, 가축용 오리 및 칠면조) 수송을 통해서, 그리고 여타 인간 활동들을 통해서 엄청난 거리에 걸쳐서 확산되고 있다는 충분한 증거가 있다
  3. 현재까지 가금류 독감의 발병은 시기나 분포에 있어서(유명한 비전문가들의 주장과는 대조적으로) 철새의 이동과 일치하지는 않는다. 어떠한 야생 조류 종도 관련 지역과 질병 발생일에 관련 확인할 수 없다.
  4. 그러나 일부 야생 조류들은 가금류독감에 감염되고, 그로 인해 죽을 수도 있다. 그들 또한 가금류독감의 희생자일 수도 있다.
  5. 비록 야생 조류들이 여러 가금류 독감 발병의 매개물로 결국 판명된다 하더라도, 분명한 것은 철새들을 박멸한다고 하여, 이루기도 어렵고, 많은 경우에 불법적이며 비윤리적이기도 하며 그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지는 못할 것이다. 이는 그 바이러스가 가금류무리 사이에 이미 널리 퍼져있기 때문이다.
  6. 바이러스의 확산을 방지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가금산업( 새장에 갇힌 조류를 포함)에 대해서 훨씬 더 엄격한 통제를 가하는 것이다. 이러한 가금류에 대한 통제는 닭과 오리 등을 가두어 사육하는 환경과 이들을 수송하는 방식을 감독하여 적용할 수 있다.
  7. 게다가, 야생조류와 사람들이 이용한 가금류독감 오염지역으로부터 격리되게 하려는 훨씬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8. 분명한 것은 가금류 독감은 복잡한 사안이라는 것이다. 모든 양상들을 이해하고, 질병의 확산을 막으려면, 의약을 비롯한 조류학, 생태학, 생물안전 및 양계 산업 분야를 포함한 많은 분야의 전문가들로부터 훨씬 방대한 정보를 입수할 필요가 있다. 최근의 발병 양상과 철새들을 “대륙 간 탄도 미사일”에 비유하도록 한 이 집단병리현상을 고려해 볼 때, 조류학자들과 조류 보호가들은 자신들이 가진 전문 지식, 특히 아시아 철새들의 이동 경로에 대한 정보들을 제공하는 일이 시급하다. 새와 생명의 터는 또한 정책 결정자들을 포함한 여타 관련된 사람들이 H5N1에 대해서 흔쾌히 토론하고, 야생 조류와 그들의 이동에 대한 정보에 언제나 촉각을 곤두세우기를 촉구하는 바이다. 책임 있는 보도와 토론이 이어지기를 촉구하며, 조언과 정보를 허심탄회하고도 솔직하게 제공하겠다는 각오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바이다.

 

우리는 영문 웹 사이트 상에 가금류독감에 대한 일부 정보들을 이미 게시하였고 핵심 참고 사항들을 인용하여, 보다 긴 분량의 기사를 작성하는 과정 중에 있습니다. 우리는 지원을 아끼지 않은 모든 회원 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특히, 참으로 의미 있는 자문을 아끼지 않으신 (가금류 독감의 심각성을 일깨우는데 있어서 탁월하고도 의욕적으로 일하셨던) 홍콩의 Martin Williams 박사님과 Taej Mundkur박사님, 그리고 많은 중요한 기사들을 제공해 주셨던, 진실과 가치를 추구하는 저널리스트인 Wendy Orent님께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2005년 8월 새와 생명의 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