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와 생명의 터 2008 전국 도요·물떼새 조사
“SSMP 추가 도요·물떼새 조사”

2008년 7월2일 -나일 무어스, 새와 생명의 터- 2차 원고

(새만금)매립 사업은 더 많은 철새들을 그 곳으로 불러들이고 도요·물떼새들은 곰소만, 금강 하구로 또는 새만금에서 5~20킬로미터 외곽의 갯벌지로 쉽게 이동할 것이다
(농림부 공식 웹사이트 2003년; 새만금 전시관의 비디오 자료 2008년)



Map: 2008년 5월 전국 도요 ·물떼새 조사 지역

새와 생명의 터 2008 전국 도요·물떼새 조사

다음 요약본은 새와 생명의 터가 기획, 2008년 5월 2일~13일 사이, 대한민국의 남·서해안을 따라 시행한 전국 도요·물떼새 조사 (이후 “전국조사”로 약칭)에서 선별된 결과와, 조사 내용, 방법 등을 제공한다. 이 전국조사는 새와 생명의 터와 호주·뉴질랜드 도요·물떼새 연구단이 실시하는 본 조사인 새만금 도요·물떼새 모니터링 프로그램 (SSMP)으로 일환으로 기획되었는데, SSMP는 2006~2008까지의 3년 간, 매해 4 ∙5월에 도요·물떼새의 북향 이동 시기 동안에 (2006, 2007년에는 남향 이동 시기까지 보충 조사를 실시)시행한 조사이며, 보다 밀도 있는 조사를 2010년 4,5월에 재개하기로 잠정 계획 중이다. SSMP는 새만금, 곰소만 근처와 금강 하구 (통틀어 SSMP조사 지역으로 칭함)의 서식지에서 도요·물떼새 현저한 개체 수 변화를 성공적으로 입증한, 과학적이며 매우 엄격한 조사였다. 허식 없이 실시된 전국조사는 “한국민간단체진흥협회”의 소액 지원금과 개인 기부로 활동 자금이 마련되었다. 조사의 모든 데이터는 공식적인 출판 전에 더 정리가 될 것이며, 요약본으로 공개한 아래 데이터의 결과와 전체 내용의 인용이 필요한 경우, 새와 생명의 터로부터 적절한 승인을 받은 후, 저작권을 명시하여 사용할 수 있다.

서문

그 동안 발생된 데이터는 1988년의 초창기 연구 (Long et al., 1988)의 뒤를 이어 2003년, 대한민국19곳의 해안 습지가 최소한 도요·물떼새 1종 개체 수의 1% 이상을 부양함을 확인했고, 이러한 11곳이 한 계절에 10,000개체의 도요·물떼새를 부양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Yi, 2003). 국립 환경 연구원 (NIER, 환경부 산하기관)에 의해 1997과 2003사이에 시행되었던 도요·물떼새 조사에 기초하여, 대한민국 전체는 동아시아-남양주 철새 이동 경로 (EAA) 의 북향하는 도요·물떼새의 12.7%, EAA 철새 이동 경로의 남향하는 도요·물떼새의 8.7%를 부양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Yi, 2004). 가장 많은 개체 수를 보인 도요·물떼새 2종은 각각 붉은어깨도요 (248,345)와 민물도요 (213,218)이고, 국제적으로 극히 중요한 국내 해안습지의 가치를 명백히 나타내고 있다 (Yi, 2003).

1997~2003년 국립환경연구원의 데이터 또한 대한민국의 도요·물떼새 대다수는 단지 몇몇 주요 장소에만 집중되어 있다는 것을 나타냈다. 이 도요·물떼새 상위 8장소는 북향 이동기간에535,000마리의 도요·물떼새, 남향 이동 기간엔 388,000마리의 도요·물떼새에게 서식지를 제공하는 것으로 믿어진다 – 뒤이은12 곳의 주요 습지는 통합하여 북향 이동기간의 도요·물떼새 100,000 마리, 남향 이동기간의 도요·물떼새 55,000 마리 이상을 지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산만의 경치를 바꾼 연이은 매립공사, 2008년 5월 © 나일 무어스

이것은 상위 8개 장소 (동진강 하구, 만경강 하구, 남양만, 유부도, 영종도, 아산만, 강화도, 천수만)가 동등하게 각각 북향 이동 도요·물떼새의 84%, 남향 이동기간 도요·물떼새의 87%를 지원하고 있다 (Yi, 2004).

표 1: 도요 ∙물떼새 개체 수 측정치
1%NM (2003)NM (2006)
Haematopus (ostralegus) osculans100309N/A
Pluvialis squatarola1,30020,36415,000
Charadrius alexandrinus1,0004,4543,000
Charadrius mongolus* 60017,55012,000
Limosa limosa1,60021,34130,000
Limosa lapponica* 3,30038,90635,000
Numenius phaeopus5506,9816,000
Numenius arquata3502,8773,000
Numenius madagascariensis3807,47010,000
Tringa nebularia1,0003,4014,000
Tringa guttifer888100
Xenus cinereus5005,16210,000
Heteroscelus brevipes400N/A8,000
Arenaria interpres1,0002,1271,200
Calidris tenuirostris3,800248,345150,000
Calidris canutus2,6006,1185,000
Calidris alba22037500
Calidris ruficollis3,20023,63910,000
Calidris acuminata1,6002,8453,000
Calidris alpina* 20,000213,218150,000
Eurynorhynchus pygmeus3023>50
Limicola falcinellus1,000464>1,000

표1: 국제적 주요군집을 보이는 대한민국의 습지에 정기적으로 도래· 서식하는 도요·물떼새 종의 측정 개체 수를 나타낸다. 1%이라 함은 전 세계 총 개체 수 (Wetlands International, 2006)의 1% 해당 측정치를 표시하는 것이며 약호*은 한국에서 발견된 아종까지를 총합한 개체 수를 칭한다. NM (2003)란과 NM (2006)은 참고 문헌 Yi (2003)과 Moores (2006)에 의거, 대한민국을 경유, 북향·남향하는 것으로 간주되는 종이 해당된다. 2003의 측정치는 단일 지역에서의 최대 개체 수인데, Yi (2003)에서 세분화되었던 몇 지역은 Moores (2006)에서 단일 생태 단위로 묶어, 만경강과 동진강 하구는 새만금으로, 유부도와 금강 하구는 같이 금강 하구로 나타낸 것인데, 그로 인해 Moores (2006)에서 몇 지역은 보다 신중한 측정치를 가져올 수 있었다

만경강과 동진강 하구는 현재 매립이 진행 중인40,100 헥타르의 갯벌과 얕은 바다 (천연 갯벌을 다른 용도지로 매립 중)로 이제는 새만금으로 알려져 있다. NIER과 시민단체에서 제공된 자료를 바탕으로, 황해 전역에서 새만금은 도요·물떼새 서식지로 가장 중요한 것으로 알려진 단일 서식지임이Barter (2002)에 의해 확실히 인정되었다 (동아시아-남양주 철새 이동 경로상의 이동 도요·물떼새의 개체 수 40% 를 부양함).

하지만 2006년 4월, 33km 길이의 새만금 방조제 완공과 그 결과로서 수문을 통한 해수 유통 조절은, 이제 상당한 도요·물떼새 서식지 형질 저하를 새만금에 가져왔다 (Moores et al., 2006; Rogers et al., 2006; Moores et al,. 2007; in prep). 반면 2006년 5월 초·중순 SSMP 계수 기간 중, 새만금에서는 176,955 마리의 도요·물떼새가 서식하였고, 2008년 같은 기간에는 겨우 39,577 마리의 도요·물떼새만이 서식하였다 (표2)


2006년 5월 16일, 새만금 폐사된 조개층, © 주용기

표 2: 새만금과 SSMP조사지역 내의 도요·물떼새 개체 수 변화
2006
Saemangeum
2006
SSMP Study Site
2008
Saemangeum
2008
SSMP Study Site
+/-+/-
Haematopus ostralegus osculans81154228+147545+391
Pluvialis squatarola2,1795,2542,157-225,912+658
Charadrius alexandrinus6172363+302427+355
Charadrius mongolus5,9147,606677-5,2375,288-2,318
Limosa limosa6131,543* 2,755+2,1422,972* +1,429
Limosa lapponica5,4228,7602,800-2,62216,259+7,499
Numenius phaeopus1,0282,682471-5572,676-6
Numenius arquata22750-22107+32
Numenius madagascariensis6291,121138-4911,616+495
Tringa nebularia9122,414221-691824-1,590
Tringa guttifer14844-1060-24
Xenus cinereus3,8555,6331,623-2,2325539-94
Heteroscelus brevipes233302134-99407+105
Arenaria interpres7441,439255-489715-724
Calidris tenuirostris86,288116,126** 4,847-81,44121,593-94,533
Calidris canutus64742-6211-63
Calidris alba2806+4578+498
Calidris ruficollis5,1545,8733,565-1,5894727-1,146
Calidris acuminata6451,65920-625106-1,553
Calidris alpina62,50882,718** 18,885-43,62375,577-7,141
Eurynorhynchus pygmeus34353-3111-34
Limicola falcinellus338349244-94448+99
TOTAL including “Others”176,955244,34939,557-137,398147,088-97,261

표2: 새만금 지역과 SSMP조사 지역 (새만금, 곰소만, 금강하구 통합하여 칭함)내에서 2006년 춘기 대만조시인 5월 초-중순 (Rogers et al., 2006) 을 다시 2008년 (SSMP 미발행본, 초안 데이터 중)에 걸쳐 북향 중인 도요·물떼새 개체 수의 변화를 보여준다.”+/-“는 2006년과 2008년 사이에 기록된 최고치를 기준한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변화를 표시한다.
*은 SSMP 정기적인 조사가 시행된 지역에 포함되지 않았던 곳인, 새만금 근처의 농경지에서 섭식하는 2,694개체가 포함된 것.
**은 2006년과 2007년에 SSMP조사 지역이 아닌, 새만금 갯벌지 밖에서 섭식 중이던 3,186개체의 민물도요 Calidris alpina 와 2,078개체의 붉은어깨도요 Calidris tenuirostris로: 흑꼬리도요 Limosa limosa와 함께 , 새만금과 SSMP조사 지역의 통계 “실종” 도요 물떼새 감소치 산정에서는 생략되었다.


붉은어깨도요 Calidris tenuirostris, © 심규식

광활한 새만금의 매립 논란이 엇갈리는 과정에도 각 도요·물떼새 종은 달리 요구되는 생태학적 특성과 생물학적 순환 (매일의 또는 매년의)의 변화에 큰 영향을 입었다. 조개층의 대량 폐사가 2006년 4월 말부터 시작되었는데, 마지막 “한 번만의” 식량 찾기에 혈안이 된 도요·물떼새 중에 특히 시기적으로 굉장히 운이 좋았던 종이 있는데, 상당수의 붉은어깨도요 (Rogers et al., 2006) 가 2006년에 북향 이동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고, 2007년 4월까지만 해도 확실히 많은 수가 새만금과 SSMP 조사 지역 내에서 발견되는 결과가 나왔지만, 최 정점을 이루리라 예상했던 5월은 그렇지 못했다 (Moores et al., 2007). 몇몇 종에게는, 최근 줄어든 조수역으로 어민들의 채취 작업이 감소되어 일시적으로 서식지를 확보할 수도 있었는데, 그런 이유로 검은머리 물떼새 Haematopus (ostralegus) osculans 와 흰물떼새 Charadrius alexandrinus 의 경우에는 지역에 따라 증가치를 나타냈다. SSMP 조사 지역 내에서 도요·물떼새 개체 수 변화 평가작업은 금강 하구와 새만금 사이에서 어떤 도요·물떼새들이 조수에 따라 이동함으로 더욱 복잡하였는데, 2006년 4월 21일에 수문이 닫힌 전과 후 두 경우에 다 주목했고, 정확히는 새만금과 곰소만 (2008년) 일대이다. 하지만, 매립으로 야기되는 조류 단일종의 반응 측정이 복합성을 띔에도 불구하고, 극심한 조수 변동이 저서 생물종의 잇따른 폐사를 유도했으며, 수질은 붉은 어깨도요의 군집을 부양할 수 없었음이 명백해졌다. 게다가, 만약 매립이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5년 안에 사라질 새만금에 남아있는 갯벌은 몇몇 도요·물떼새의 종 (갯벌의 벌레를 먹이로 하는 종이나 새롭게 형성된 마른 땅에 번식할 종을 포함)의 서식지로 아직은 괄목할만한 군집을 부양할 수 있다는 곳이다. 결과적으로는 새만금내에서 도요·물떼새 개체 수의 현저한 감소를 가져올 것인데, 새만금에 중간 기착하는 종들에게 곰소만과 금강하구의 아주 조금 남아있는 갯벌지를 서식지로 나, 섭식지로 이용할 수 있는지는 여전히 애매하다. 하지만 SSMP에 의한 결과는 적어도 몇몇 종은 SSMP전 조사 지역 내에서 시간이 흐를수록 급격한 감소가 계속될 것임을 시사한다. 2007년 북향 이동 기간 동안에는, 도요·물떼새51,540 개체만이 SSMP 조사 지역 내에서 실종된 (Moores et al, 2007)반면에 2008년 5월에는 그 실종된 개체 수가 약 100,000까지로, 2배에 가까운 감소를 보였다.


2007년 6월 18일의 새만금, © 주용기

당시 농림부 (2003년과 이후 에도)에서 주장한, 새만금 매립 사업은 더 많은 철새들을 그 곳으로 불러들이고 “도요·물떼새들은 곰소만, 금강 하구로 또는 새만금에서 5~20킬로미터 외곽의 갯벌지로 “그들의 서식지”를 쉽게 이동할 것이다” 라는 주장과 달리 SSMP로 이미 확인한 사실들은:

  1. 새만금 지역 내에서만도 2006년 5월 중순에 176,955개체 수였던 것이 2008년 5월 중순에는 겨우 39,557개체 수 (137,000개체 이상 감소)로 도요·물떼새는 아주 현저히 감소했다
  2. 같은 기간 동안에 SSM 조사 지역 (곰소만, 새만금 그리고 금강 하구를 포함하여)에서 도요·물떼새는97,000개체 이상 “실종”되었다 (2006년 5월 중순 244,349개체 수에서 2008년 5월 중순에는 겨우 147,088개체 수로). 거의 95,000개체 수가 감소된 붉은어깨도요와, SSMP조사 지역 내에서만도 멸종 위기종인 넓적부리도요 Eurynorhynchus pygmeus의 3분의 2정도가 감소되었고, 청다리도요사촌 Tringa guttifer 은 거의 3분의 1이 감소된 것으로 집계되었다.

나타난 결과 (7월에서 4월까지의 기간, 도요·물떼새 중간 기착 서식지로서 새만금의 필요성도 함께)를 재고해보면, 새만금 매립은 5월 당시의 개체 수보다 엄청나게 더 많은 수의 도요·물떼새에게 이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확신있게 제시할 수 있다.

그와 동시에 이미 SSMP 데이터에서는 지금까지 새만금 매립에 의해 서식지를 잃은 최소한137,000개체의 중간 기착한 도요·물떼새 (5월 초순만을 기준) 중, 대다수인 97,000에 달하는 개체는 곰소만과 금강 하구 인접 지역으로 이동할 수가 없었음을 명백히 보여주는데, 그들이 해안을 따라 또 다른 곳으로 이동할 수 있었겠는가?


2008년 5월 10일 붉은어깨도요의 주검, © 주용기

목적과 방법

2008년 전국조사는 진행 중이던 SSMP (2006-2008)의 추가 조사로 기획되었다.

  1. 새만금 매립에 의해 서식지를 잃은 도요·물떼새, 그들이 다시 대한민국 내의 다른 갯벌로 이동할 것이라는 농림부의 후자 주장 부분 검사
  2. 국제적 중요성을 지닌 도요·물떼새 의 현존하는 서식지 (특히 Yi, 2004 에 의해 확인된 가장 중요한 지역)를 평가 조사

조사 기간은 5월 2일부터 15일까지로 정해졌고 그 기간은 봄 대만조 (서해안 계수를 위해 필수적인 조건이며, 특히 북서쪽으로 조수 간만 차가 9m에 달하는)인 한 주를 시작으로 했다. 이는 이 전의 조사활동에 근거하여 대한민국의 갯벌에서 도요·물떼새 개체 수가 최고로 기대되는 시기이자SSMP계수 주기와 일치하도록 고려하였다. 예를 들면 2006년SSMP에서 조사한 바로는, 5월 중순 새만금 내에서 도요·물떼새의 최고 개체 수는 176,955로 기록되었다. 반면에 2006년 4월과 5월 통틀어 모든 종의 최고치 198,031로 총합되어 산정되었는데 같은 지역에서도 15% 미만의 차이 (Rogers et al., 2006)가 난다. 전국조사에서는 숙련된 도요·물떼새 의 전문가팀들에 (새와 생명의 터 계수팀, 지역민, AWSG, 대만 도요·물떼새연구단, 뉴질랜드 미란다 자연주의자 트러스트, 와 호주에 본부를 둔 (Global Flyway Network) 의해 삼발 망원경을 이용, 만조 때의 휴식지에서, 어떤 지역에서는 밀물 썰물 때 병행되어 조사되었다. 새만금 매립지와 낙동 하구 (5월13일)에서는 선상 조사가 병행되었다. 5월 2일에 사전 조사팀의 작업을 시작으로, 5월 3일 (영종도와 송도)에는 4팀에 의해 동시 다발적으로 실시되었다. 그리고 4일 (강화도와 대부도) 2팀으로 계수; 5월 5일 (남양만과 아산만, 혼원리 농경지, 남양만과 아산만 사이) 3팀이 작업했고; 5월 6일 (서산 농경지와 천수만) 2팀이 계수; 5월 7일 (새만금과 금강 하구에서)에 SSMP의 일환으로; 5월 9일 (백수갯벌)에는 1팀; 5월 10일에는 (함평만, 무안, 압해도) 2팀이; 5월 11일 (목포 남항 도심 습지) 3팀이; 5월 12일 (해남 황산과 순천만) 2팀이; 그리고 5월 13일 (낙동 하구)에서 2팀이 계수하는 것으로 순회 조사 (SSMP조사 지역에서 먼 곳)의 일정이 모두 마쳐졌다. 고도의 숙련된 계수팀들, 순조로운 조수와 날씨, 조사 지역에 대한 사전 지식으로 무안갯벌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높은 신뢰도를 지닌 자료를 산출할 수 있었다. 무안 지역의 경우 북향 중보다는 남향 중에 더 많은 도요·물떼새가 머무는 것으로 예전에 시행된 도요·물떼새 조사 (예. 1998년 5월에 겨우 2,180개체 수였던 것에 비해 2008년 9월 말에 최고4,288개체 수 기록: Moores, 1999)에서 시사된 바가 있다.


을숙도 복원 지역과 낙동 습지 보호 지역을 통하는 명지대교 공사 2008년 5월 13일, © 나일 무어스

전국조사는 모두 합해서 국제적으로 도요·물떼새 에게 중요한 14군데 주요 습지 (람사르 협약 평가기준에 따라) 에서 실시되었다, 또한 국내적으로 중요 습지인, 목포 남항 습지와 선행된 조사 연구 동안 알아낸 국제적으로 중요 서식지로 확인되어 추가된 농경지 (예. 혼원리와 서산 매립 지역) 등이다. 게다가 이번 조사는 2008 새만금 도요 물떼새 모니터링 프로그램 (SSMP)의 3차 4차 조사 주기와 맞아 떨어졌다. 이러한 방식으로 전국 조사와 SSMP는 1997년과 2003년 사이 NIER/환경부 (Yi,2003)에서 실시한 바 있는 전국 11군데 중요 도요·물떼새 서식지 전역과 무어스 (1999)님의 표1에 열거된 13군데 국내 주요 도요·물떼새 서식지도 통틀어 조사하였다. 도요 물떼새 군집을 단지 몇 군데에만 발견되는 것으로 시사한 예전 조사 (예. Yi, 2004) 에 비추어, 전국 조사팀과 SSMP팀 모두 2008년 5월 초와 중순에 걸쳐, 대한민국 갯벌에서 많은 개체 수의 도요·물떼새를 쉽게 발견하리란 예상은 가능할 것이다.

결과

전국조사는 표3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갯벌 지역과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인근 서식지 (SSMP조사 지역 제외)에서 통틀어 도요·물떼새142,713개체 수를 기록하였고, 추가적으로 남양만에 인접한 광활한 농경지와 “서산 호수A”옆의 매립지에 3,480개체 수가 기록되었다. 차량으로 GPS시스템을 이용, 수천 헥타르 지역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을 동안에 후자의 두 농경지에서는 각각 2,976 개체와 504개체 이상의 도요·물떼새가 서식하고 있었다. 남양만에 많은 수의 흑꼬리도요 Limosa limosa (1799개체)와 메추라기도요 Calidris acuminata (444개체), 그리고 서산에 (5월 6일)에 흑꼬리도요 (504)가 서식하였다. 1998년4월과 5월 (Moores, 1999)에 비해 훨씬 정밀한 조사 작업에도 불구하고1998년도보다 2008년도에 그 농경지에서는 오히려 적은 개체 수가 발견되었다. 예를 들면 1998년 5월 8일 (Moores, 1999)조사 때 1,701개체의 흑꼬리도요가 서식했던 혼원리 농경지 지역에 2008년 5월 5일에는 한 개체도 서식하고 있지 않았다.

전국조사에서 도요·물떼새가 계수, 기록되고 있을 동안, 핵심은 대한민국에서 정기적으로 발견되며 국제적 중요성을 지닌 군집 (즉 2006년, Wetlands International 발표에 따라, 전 세계 측정 개체 수의 1%나 그 이상)을 나타내는 도요·물떼새 종이었다. 그러한 종들은 대한민국에서 국제적 중요성을 지닌 집약을 보이며 발견되지 않는 것으로 믿어졌는데 이 온라인 요약본의 표2와 3의 “기타” 항목에 들어있다.

표 3: 세분화된 지역별, 전국조사 기간 중에 기록된 도요·물떼새
NWW/SWSouth CoastTotal
Haematopus (ostralegus) osculans65151999
Pluvialis squatarola3,8798404035,122
Charadrius alexandrinus498479212
Charadrius mongolus1,940753272,720
Limosa limosa921093
Limosa lapponica8,2812,48375811,522
Numenius phaeopus2,1569765403,672
Numenius arquata122027149
Numenius madagascariensis2,14032352,207
Tringa nebularia9272517731,951
Tringa guttifer480351
Xenus cinereus1,6301,3387883,756
Heteroscelus brevipes4004274231,250
Arenaria interpres1305348672
Calidris tenuirostris25,0161,355926,380
Calidris canutus12220124
Calidris alba009393
Calidris ruficollis1,2181,3693382,925
Calidris acuminata499967
Calidris alpina60,16213,3965,84879,406
Eurynorhynchus pygmeus0000
Limicola falcinellus5117
Other1296244235
Total108,56023,92810,225142,713

표3: 전국조사 (위에 명시한 대로, SSMP조사 지역과 남양만 근처 와 서산 매립지 내 농경지 추가 조사 제외)에서 기록된 도요·물떼새의 개체 수 총합을 나타냄. NW는 강화도의 북서부, 영종도의 북부와 남부, 송도 갯벌, 대부도, 남양만 (매립지 안쪽을 제외한 북쪽과 남쪽)과 아산만을 표시. W/SW는 천수만의 서쪽과 남서지역을, 백수 갯벌, 함평만 (백수갯벌 제외), 무안, 압해도와 목포 남항 도심 습지를 표시. 남해안은 해남 황산의 남부해안, 순천만 (멀리 서쪽과 남동쪽 만까지 포함해서)과 낙동 하구를 나타냄. 특히 북서쪽 (SSMP조사지)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매우 적은 수의 붉은어깨도요가 기록되었음을 주목하길 바람.

검토

전국조사와 SSMP로 2008년 5월 초·중순 (붉은 어깨도요와 민물도요를 포함해서 북향 중인 대부분의 도요·물떼새종 최대치가 예상되는 시기)에 총 293,281개체 수가 기록되었다. 이 개체 수의 거의 절반은 SSMP 조사 지역에서 계수 된 것이며, 이 수는 1997년과 2003년 사이에 북향 중인 대한민국에 기착하는 것으로 측정된 635,000개체 수의 절반도 못 미친다.

도요·물떼새의 개체 수가 최 정점인 시기에, 대한민국에서 아주 중요한 서식지 전체를 망라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전국조사는 2006년도에서 2008년 지금까지SSMP조사 지역에서 “실종”된 상당수의 붉은어깨도요 (최소 81,441개체)를 추적해 낼 수 없었다.

또한, 전국조사는2006년 이후 새만금에서 쫓겨 서식지를 이동한 어떠한 종의 군집도 확인할 수 가 없었다. 도요·물떼새의 일정한 개체 수 (매립이나 형질저하의 영향을 받지 않고)가 최근 몇 년간 꾸준히 유지되었다면 그리고 새만금을 포함한 매립지에서 쫓겨난 새들이 딴 서식지를 찾아 이동했다면, 그 종들은 다른 곳에서 실종된 만큼의 증가치가 비례적으로 발견되어야 한다. 그러나, 10종이 이미 SSMP조사 지역에서 두드러진 감소를 나타냈고, 이 중에서 3종 (주로 청다리도요 Tringa nebularia, 꼬까도요 Arenaria interpres 와 민물도요 Calidris alpina)만이 SSMP 조사 지역 외의 국제적 중요성을 지닌 도요·물떼새 서식지에서 1998년과 2008년 사이에 (표4) 괄목할만한 증가를 보여줬다, 그리고 심지어 이러한 종에서도 증가된 개체 수는 감소된 개체 수 수준 (예를 들어, SSMP조사 지역 내 감소된 7,141민물도요 개체 수와 다른 11지역에서 민물도요는11,887개체 증가한 점)은 일치하지 않는 것 같았다. 게다가, 검은머리물떼새 Haematopus (ostralegus) osculans, 개꿩 Pluvialis squatarola 과 큰뒷부리도요 Limosa lapponica 와 같은 종들은 SSMP조사 지역이나 그 외 다른 서식지 양쪽에서 증가했다. 반면에 다른 종, 왕눈물떼새 Charadrius mongolus, 붉은어깨도요 Calidris tenuirostris, 붉은가슴도요 Calidris canutus, 좀도요 Calidris ruficollis 와 메추라기도요 Calidris acuminata 는 몇 년 사이에 SSMP조사 지역 내와 SSMP외의 다른 지역에서 함께 감소했다.

표 4: 1998년과 2008년 사이, 도요·물떼새 국제적 주요 서식지 11곳 에서의 개체 수 변화
1998 (April 29-May 11)2008 (May 3-May 13)
+/-
Haematopus (ostralegus) osculans545+40
Pluvialis squatarola3,2933,978+685
Charadrius alexandrinus302111-191
Charadrius mongolus2,7802,183-597
Limosa limosa22,6562,055-20,601
Limosa lapponica7,8559,747+1,892
Numenius phaeopus1,9832,900+917
Numenius arquata11146+135
Numenius madagascariensis1,3652,032+667
Tringa nebularia6741,476+802
Tringa guttifer940+31
Xenus cinereus2,9153,571+656
Heteroscelus brevipes155829+674
Arenaria interpres161542+381
Calidris tenuirostris33,88118,130-15,751
Calidris canutus427122-305
Calidris alba91113+22
Calidris ruficollis2,6091,660-949
Calidris acuminata584519-65
Calidris alpina49,53761,424+11,887
Eurynorhynchus pygmeus00+/-0
Limicola falcinellus22+/-0
Total131,295111,625-19,670

표4: 표4에서는 영종도, 강화도, 남양만, 아산만, 천수만, 함평만, 압해도, 무안, 해남 황산, 순천만 그리고 낙동 하구에서 1998년 4월29일~ 5월 11일에 실시된 조사 (Moores, 1999)와 이번 조사 (2008년 5월 3일~ 5월 13일 실시)에서 집계된 도요·물떼새 (대한민국에 “정기적으로” 도래하며 국제적 주요 군집을 이루는 종)의 종합 수치를 보여준다.


2008년 1월의 남양만 매립지의 안쪽 (2006년 방조제 완공), © 나일 무어스

1998년도 보다 2008년도에는 조사 기술 (그리고 사회 기반 사업과 조사 지역 접근의 용이성)이 향상된 것과 대조적으로, 국제적 중요 서식지 11군데에서 합산된 도요·물떼새는 총 19,670개체가 감소된 것으로 나타난다 (표4). 나아가서 2008년에는 금강 하구만이 Yi (아마도 이른 조사 시기로 적게 계수되었거나, 새만금 매립으로 서식지를 잃은 도요·물떼새 다수가 당시 금강 하구로 이동했을 가능성 등)의 측정치보다는 더 많은 도요·물떼새를 부양하는 것으로 간주되었다. 다른 서식지에서의 개체 수는 Yi (2004)에서 보인 측정치보다 확연히 더 낮게 나타났는데, 이는 바로 이러한 서식지가 이미 그 곳에서 서식하던 도요·물떼새와 새만금과 기타 매립 공사로 인해 서식지를 잃어 이동해 온 상당수의 도요·물떼새를 추가로 부양할 것이라는 주장과는 명백히 상반되는 것이다.

표 5: 2008년 5월 초-중순, 가장 중요한 도요·물떼새 갯벌 서식지 14곳
2008Estimate (Yi, 2004)
Geum Estuary88,70566,700
Saemangeum39,557316,000
Namyang Bay33,39974,000
Yeongjeong Is.28,13346,000
Song Do27,130N/A
Asan Bay9,57045,000
Aphae Island8,830N/A
Ganghwa Is.6,64429,700
Hampyeong Bay6,300N/A
Suncheon Bay6,2019,300
Cheonsu Bay5,089N/A
Teibu2,7987,000
Nakdong Estuary2,525N/A
Baeksu2,249N/A

표5: 표5에서는 전국조사와 동시에 행해진 SSMP계수작업 중, 북향 중에 대한민국에서 가장 중요한14군데의 도요·물떼새의 갯벌 서식지와, 그 지역에서 서식한 개체 측정수를 알린다 (Yi, 2004).

더욱이, Yi (2003)에서 열거된 새만금 다음의 가장 중요한 서식지 4곳에서 실시한 특정 계수 (표6)치와의 비교는 현저한 감소를 보여준다. 1988년 5월 초·중순 (Long et al., 1988)에 강화도와 영종도 그리고 남양만과 아산만에서의 도요·물떼새는 총 110,576개체였고; 1998년 5월 초∙중순에는 90,442개체 (Moores, 1999); 그리고 2008년에는 단지 77,611 (이번 전국조사에서)개체에 불과하다.

표 6: 북서 조사지역 4곳에서의 도요∙물떼새 개체 수 비교1988년, 1998년, 2008년 5월
198819982008
Haematopus (ostralegus) osculans0014
Pluvialis squatarola2,6041,7862,880
Charadrius alexandrinus734113
Charadrius mongolus3,4493891,408
Limosa limosa15,17019,92282
Limosa lapponica9,9803,4426,734
Numenius phaeopus1,0155831,482
Numenius arquata173119
Numenius madagascariensis8851,4051,965
Tringa nebularia790131455
Tringa guttifer105637
Xenus cinereus8971,8041,545
Heteroscelus brevipes265227
Arenaria interpres17152114
Calidris tenuirostris18,75534,84616,777
Calidris canutus491374120
Calidris alba000
Calidris ruficollis2,86915299
Calidris acuminata3550228
Calidris alpina52,34425,17943,512
Eurynorhynchus pygmeus000
Limicola falcinellus000
TOTAL110,57690,44277,611

표6: 영종도, 강화도, 남양만, 아산만에서의 1988 (Long et al., 1988)년, 과 1998 (Moores, 1999)년, 그리고 이번 전국조사 시기인, 2008년5월 초∙중순 도요∙물떼새 (대한민국에 “정기적으로”도래하며 국제적 주요 군집을 이루는 종)의 개체 수 변화를 보여준다.

2008년의 조사작업은 1998년 (표1998년에 나타난 총계가 매우 감소한 것처럼 남양만에서의 조사는 불충분했을 때)에 비해 현장 조사 상황에서 상당한 진전이 있었음에도, 흑꼬리도요와 붉은어깨도요의 엄청난 감소로 인해 2008년 도요·물떼새 개체 수는 전반적으로 상당히 줄었다.

더 많은 증거 자료는 새만금 매립지와 SSMP 조사 지역부터 해안을 따라 순회 조사한 지역에서의 표식깃과 색밴딩된 도요·물떼새 기록을 면밀히 분석하면 밝혀질 것이다. SSMP와 다른 조사에서 수집된 표식깃과 색밴딩된 조류의 데이터 분석이 아직 완성되지는 않았지만 표식깃을 단 도요·물떼새 조사는 2008년 5월3일과 5월 21일 사이에 the Global Flyway Network 에서 온 두 분의 전문가에 의해 집중적으로 실시되었다 (SSMP의 일환인 전국조사와 국내 몇 지역에서의 개별적 조사). 표식깃과 색 밴딩한 400개체 이상이 재 관찰되었는데, 이는 SSMP조사 지역 내에서 발견된 약 320개체와 그 외 8지역에서 80개체가 합산된 것이다. 모두 합하여 12종의 한국깃 부착 도요·물떼새가 특별한 조사 활동에 의해서 기록되었는데 SSMP조사 지역 내에서 깃 부착되었을 수 있다 (예. 새만금 내 옥구에서 2005년 이전, 대부분NIER에 의해). 표식깃을 단 약 400개체 중의 적어도 5분의 1은 SSMP 조사 지역 외에서 관찰되었더라도, 총12개체의 한국 표식깃을 부착한 개체 (민물도요 5, 큰뒷부리도요 4, 개꿩 2, 왕눈물떼새 1)들은 SSMP 조사 지역 내로 이동하여 서식하게 되었다: 조사 지역 외에서 표식을 한 다른 종은 발견되지 않았다 (Chris Hassell in lit., May 2008).

많은 도요·물떼새 종의 급격한 개체 수 감소에 대처하고 국내법과 대한민국 철새 협정 (2006)과 국제 협약 (특히 2008년 10월28일부터 11월 4일까지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람사르 협약이 주축)과 생물다양성협약 (2010 일본 개최 예정)에 의거한 준수 의무를 완수하기 위하여:

  1. 새만금 매립지 내의 도요·물떼새 서식지는 조수 유통을 상당한 양으로 더 늘려 생태권역을 복원해야 하겠다.
  2. 송도, 금강 하구 그리고 낙동 하구지역을 포함한 주요 서식지의 대규모 매립 사업은 공식적으로 그리고 영구히 취소해야 한다.
  3. 아산만 지역은 복원되어야 한다. (방조제를 둔 채로 조수가 유입되도록)
  4. 목포 남항 도심 습지와 같은 표본적인 서식지들은 보존, 확대되어야 하고 대중 인식의 증진은 필수적이다.
  5. 현존하는 국제적 중요성을 지닌 도요·물떼새 서식지는 지역 사회의 지원과 정부의 적정한 재정 지원과 함께 람사르 보호 구역으로 지정되어 적절히 관리 되어야한다.


송도갯벌의 매립, 뒤로 영종 대교가 보인다. 2008년 5월 3일,
May 3 2008, © 나일 무어스

요약

여기에 나타난 데이터는 (SSMP, 국내 서∙남해안 조사와 표식깃 파악을 통해) 대다수의 도요∙물떼새가 단순히 새만금 매립지로부터 곰소만과 금강 하구 또는 대한민국 내의 기타 갯벌지로 서식지를 옮길 것이라는 주장과 상충된다. 오히려 새만금 내의 갯벌 서식지를 위주로 국제적으로 중요한 도요∙물떼새 서식지의 형질 하락과 부합하여 도요∙물떼새 전 개체 수는 대한민국을 통틀어 감소하였음을 반증하고 있다. 국내 조사는 1998년과 비교하여 훨씬 향상된 조사 활동 조건으로 몇 곳에서의 도요∙물떼새 종 수가 늘었음을 발견하였고 송도/소래 갯벌 (예전에는 출입이 거의 힘들었던)의 국제적 중요성을 확인하게 되었고 붉은어깨도요와 큰뒷부리도요 두 종은 현저히 감소한 것으로 기록되었다. 붉은어깨도요는 그들에게 지구상 가장 중요한 중간 기착지였던 새만금의 소실로, 북향과 남향 중에 전반적으로 SSMP조사 지역 내에서 이미 엄청난 개체 수 감소를 겪고 있다. 예전에 붉은어깨도요에게 극히 중요한 곳이었던 남양만 (2006년의 방조제 완공과 함께 상당 지역이 매립)과 아산만 (2005년 이후에 주 섭식지와 휴식지는 매립)의 매립에 이어 남아있는 붉은어깨도요에게 국내에서 가장 중요한 곳이 될 송도 (인천시)갯벌 마저 곧 닥칠 매립의 위협에 처해있다. 그렇기에 2004년부터 시작된 MYSMA (황해 철새 모니터링, 호주) 프로그램 (Gosbell and Clemens, 2006 참조)은 우선적으로 대한민국에서의 새만금 매립과 다른 서식지의 소실에 의해 발생된 붉은어깨도요 개체 수 감소와 병행하여 호주 아한대 월동 개체 수의 감소에 대한 조사를 시작할 것으로 확실히 예견할 수 있다. 한 때 5월 (Moores, 1999)에 18,282단일 군집을 보인 바 있는 아산만의 한 곳은 매립되어, 종의 감소에 전반적인 영향을 미칠 것임은 분명하지만 대한민국에서의 큰뒷부리도요의 감소 원인은 비번식지의 동향상 단언할 수는 없다. 도요∙물떼새의 추가적인 감소를 막을 수 있고, 도요∙물떼새 보전 의무에 부합되는 차원이라면, 지역적이며 전국적인 차원에서 훨씬 적극적인 활동을 기울여야 한다.

감사의 말씀

SSMP와 추가 전국조사는 많은 인력이 투입되었으며 시간적, 정신적인 무장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의 노고는 차후에 발행될 출판물을 통해 밝힐 것이고 (!), 지금은 전국조사에서 함께 작업해주신 조사원들께 간략히 감사를 전합니다. 아드리안 리겐 (미란다 Naturalists’ Trust)님 아드리안 보일님, 크리스 하쎌 (Global Flyway Network)님, 대니 로저스 (ASWG)님, 치앙 충유님, 고 지에치엔님, 제롬 코 (대만 도요·물떼새 연구단)님, 제씨 콜린님, 프레드 밴 게썰님, 인카 벨테임님, 나이젤 밀리아스님, 웬디 헤어님, 브루스 포스틸님, 로빈 뉼린님, 최종인님, 안드레아스 김님, 김석이님, 이경규님, 요긴한 지원을 해주신 새와 생명의 터 자문위원인 에드 키블님, 조사 자금을 지원해주신 한국민간단체진흥협회, 호주 뉴카슬대학교, AWSG 관계자님, 이러한 보전 활동을 가능하게 해주신 새와 생명의 터 모든 회원 여러분과 모든 동료에게 감사드립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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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유원희, 정국희 (새와 생명의 터 자원봉사자)